안녕하세요, 아이들을 그리워하고 낫마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의 문의가 계속되어 고민끝에 재오픈합니다. 이전에 구입해주신 분들을 위해 유료로밖에 올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세요. 저 역시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계속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서툰 글이나마 누군가의 마음에 위로 혹은 설렘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거예요. 아이들과 이 글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녤옹 웹진 2WE - Midnight Archive 참여글 (http://midnight.twowe.kr/text/view/19) * 총격, 폭력 장면 주의 1. 또 한 명이 죽었다고 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군용 바지에 검은색 조끼를 걸쳐 입은 남자는 가벼운 배식판을 들고 팀원들 옆에 착석했다. 오늘의 메뉴는 프랑크소시지 한 줄과 텁텁한 점보 빵...
다행이다. 재환의 첫마디였다. 잘 됐지 뭘, 돈이 넘쳐나는 것도 아닌데 엄한 데에 날릴 일도 없고. 애초에 승산이 없었잖아. 이어지는 말이 다 맞았다. 맞는 말인데. 사는 곳도 연락처도 모른다. 아는 것이라고는 성자 떼어버린 이름과 직장이 전부. 다니엘이 클럽에 발을 들이지 않으면 다시 만날 일은 없었다. 서울 시내 인구와 면적을 생각하면 답이 금방 나왔다...
돈이 필요해. 그런 전형적인 이유로, 십년지기 친구 재환이 다니엘을 데려간 곳은 비밀 회원제 클럽이었다. 강남 모처의 지하 공간. 간판도 없다. 거대한 쇠문을 열고 내려가는 계단에 푸른빛이 가득했다. 재환은 이 곳의 스태프 면접을 보겠다고 했다. 말이 좋아 스태프지 그냥 호스트 아닌가. 아무래도 재환이 걱정되어 따라나선 다니엘은, 음습한 계단을 내려가며 생...
※ 판윙전력 참여 조각글 주제: 흑심 부제: 트위터에서 발견한 썰이 너무 판윙이다 더럽고 치사해서. 술 좀 마셨다. 지훈의 학교는 이호선의 오른쪽 끝에, 집은 왼쪽 끝에 있었다. 인서울 이호선 대학에 가겠다고 고등학교까지 포기한 것들을 생각하면, 술을 안 먹을 수 없었다. 지훈은 오늘 성적을 확인한 참이었다. 1교시 수업은 다섯 번인가 여섯 번을 결석하는 ...
다정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